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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나의 대학생 생활을 함께 시작했던 소중한 우리 맥부기(..)가 벌써 2년 반이 흘러서 같이 늙어버렸다(ㅠ나도 늙음ㅠ).

  그 동안 험하게 쓰지는 않아서 그런지 여러 프로그램을 거쳤는데도 불구하고 (부트캠프 Window에 Visual Studio, Altera Quartus, 맥OS에 Matlab, Photoshop, Final Cut Pro 등등.. 많이도 썼다.) 별 탈 없이 잘 돌아가긴 했다.

 다만 그동안 누적된 자잘한 파일들 때문에 저장공간이 부족해져 버려서.. 백업할 파일이 딱히 많이 없기도 하고, 일일이 지우면서 정리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싹 다 날려버리자는 생각에 포맷 해버리기로 했다.


  일단 맥에 있었던 사진/문서들을 iCloud Drive로 옮겨서 백업하고(얼마 전에 200GB로 업그레이드해서 용량은 널널함) 빠트린거 없나 고민의 시간을 조금 가진다음에(ㅋㅋㅋ) 친절하게 설명된 이 글을 참고해서 맥 OS를 재 설치했다. 


  사실 먼저 부트캠프를 삭제하고 파티션을 합친다음에 초기화를 하려고 했는데 부트캠프도 정상적으로 삭제가 안 되고 파티션도 합쳐지지가 않아서ㅠㅠ (열심히 구글링해서 터미널로 시도했는데도 안됐다) 쿨하게 포기했다. 근데 먼저 파티션을 합치려고 했던 이유가 맥 OS 포맷할 때 디스크 파티션도 같이 초기화 되는건지 알지 못해서였는데, 검색해보니까(위 글 참고) 디스크 파티션도 초기화 할것인지 아닌지 선택할 수 있다고 해서 그냥 포맷해버리기로 결정했다.


  포맷하는 세 가지 방법 중에 나는 인터넷 복구모드를 선택! 공유기 빵빵한 집에서 시간도 널널했기 때문에 간편하게 인터넷 복구로 선택했다.


  아무튼 열심히 안내되어있는 대로 따라해서 무사히 포맷 성공.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안걸렸던 것 같다. 넉넉히 잡아서 한시간도 안 걸린듯.


열심히 진행중..



  저장공간 넉넉한 걸 보니까 속이 다 시원하다. 이제 제때 제때 정리하면서 살아야지...(라고 매번 다짐함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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